기시다 총리 프로필 나이 학력 부인 정치성향 및 폭발 테러 사건 정리

기시다 총리 프로필 나이 학력 부인 및 폭발 테러 사건

일본 중의원 보궐선거 유세를 하던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향해 20대 남성이 사제 폭발물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7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유세 중 사제 총에 맞아 숨진 지 9개월 만입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다치지 않았지만 전·현직 총리를 겨냥한 테러가 잇달아 일어난 데다 다음 달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임박한 시점이라 일본 열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에 기시다 총리의 나이, 학력, 부인, 정치성향 등의 프로필과 이번 폭발 테러 사건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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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프로필 나이 학력 부인 및 폭발 테러 사건

 

 

1. 기시다 일본 총리 폭발 테러 사건

15일 오전, 일본 기시다 총리가 오사카 남부 와카야마시의 사이카자키 어항에서 선거 유세를 진행하려던 중, 군중 속의 한 남성이 은색 쇠파이프 형태의 물체를 던졌으며 당시 경호원이 물체를 밀쳐낸 뒤 방탄 커버를 펼쳐 총리를 보호했습니다. 

 

 

쇠파이프 형태의 폭발물을 던진 20대 남성 '기무라 류지'는 주변 시민들에게 제압되어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폭발물은 땅에 떨어진 후 52초 만에 폭발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그 전에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기무라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사건 동기 등을 수사 중입니다. 

 

기시다 총리에게 테러를 자행한 기무라 류지기시다 총리에게 테러를 자행한 기무라 류지
기시다 총리에게 테러를 자행한 기무라 류지

 

당시 기시다 총리는 오전에 시민들 앞에서 해산물을 시식한 후 유세장으로 걸어가던 도중 쇠파이프 물체가 총리 뒤에 떨어져 경호원은 방탄 커버로 물체를 밀쳐낸 뒤 총리를 에워싸 보호했습니다.

 

 

폭발물이 빗나가자 기무라는 두 번째 투척을 시도하기 위해 다른 쇠파이프 형태의 물체와 라이터를 들고 있었으며 옆에 있던 어부 니시데 씨는 기무라의 머리를 팔로 감아 쓰러뜨려 제압했습니다. 이때 기무라는 별다른 저항 없이 경찰에게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됬으며 그의 배낭에서는 13cm 길이의 과일 깎는 칼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기무라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 폭발 테러 사건
기시다 일본 총리 폭발 테러 사건

 

경찰은 테러범 기무라 류지 효고현 자택에서 화약으로 보이는 물품과 컴퓨터, 종이상자 등의 자료를 확보했지만 현재 기무라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동기와 배후를 알아내는 데 경찰이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일본 정부와 경찰은 테러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긴박한 상황에서도 진정성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으며 기시다 총리는 사건 이후 계속해서 중의원 보궐선거 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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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시다 총리 프로필 나이 학력 부인

기시다 후미오는 1957년 7월 29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67세입니다. 기시다는 도쿄도 시부야구 출신이며, 학력은 와세다대학 법학부에서 법학 학사를 취득하였습니다. 기시다 후미오는 부인인 기시다 유코와 함께 3남을 두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는 2021년 11월 10일부터 현직 일본 100대 총리로 재임 중입니다. 그의 좌우명은 '봄바람처럼 사람을 따뜻하게 대한다'는 뜻인 춘풍접인 (春風接人)입니다. 그는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굉지회(宏池会)의 영수를 맡고 있으며, 온건파에 가까운 정치 성향을 가진 정치인으로 외교, 국제 협력, 경제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 프로필 나이 학력 부인기시다 총리 프로필 나이 학력 부인
기시다 총리 부인 기시다 유코기시다 총리 부인 기시다 유코
기시다 총리 부인 기시다 유코

 

기시다 후미오의 정치 인생은 1993년 총선에 도쿄도 제23구에 출마하여 처음으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시작되었습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내각처장관,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외무장관, 그리고 2012년부터 2021년까지는 외무장관으로 재임하였고 이로 인해 기시다 후미오는 일본 외교 분야에서 두터운 경험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그는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고, 일본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도모하며, 인프라 개발을 촉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과 친환경 정책을 강조하며, 일본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이후 일본 정치의 중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의 안보 환경을 감안하여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북한의 핵 문제와 중국의 군사적 확장을 억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 정치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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