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호처 탄핵 압수수색 막은 이유 | 박종준 경호처장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대통령경호처가 공조수사본부의 대통령실 서버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협조를 거부하며 막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경호처 탄핵 압수수색 막은 이유와 상황을 살펴보고 박종준 경호처장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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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처 탄핵 압수수색 막은 이유

 

경호처 압수수색

현재 공조수사본부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이루어진 협력 조직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내란 혐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호처는 지난 18일 오후 공조수사본부에 불승낙 사유서를 전달하며 압수수색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호처는 군사상 기밀 및 공무상 이유를 들어 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 당시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을 거부했던 논리와 유사합니다.

 

 

압수수색 대상이었던 서버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지호 경찰청장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사용한 보안 휴대전화, 이른바 ‘비화폰’ 통신 기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조 경찰청장과의 통화에서 국회 출입 통제를 지시하고, 국회의원 체포를 언급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 서버의 내용은 수사에 있어 핵심적인 증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18일 이전에도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경호처의 반대로 모두 실패한 바 있습니다.

 

11일 시도된 압수수색에서는 일부 자료만 임의 제출 형식으로 받아냈으나, 이번에는 경호처가 임의 제출조차 거부하며 공조수사본부의 수사에 난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공조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경호처가 이를 수령하지 않았습니다. 경호처는 출석 요구서 전달이 자신들의 업무 범위를 벗어난다는 이유를 들어 거부했습니다.

 

이로 인해 윤 대통령은 공조본이 요구한 출석일에도 공수처에 나타나지 않았고, 공조본은 추가 출석 요구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대통령경호처의 이 같은 비협조적인 태도는 수사 방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을 겨냥한 공조수사본부의 강제 수사를 두 차례 거부하며, 수사에 중요한 증거 확보가 좌절된 상황입니다.

 

이러한 행보는 대통령실이 법 위에 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대응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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