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안형준 내정 상황 및 안형준 프로필 정리

MBC 신임 사장에 안형준 기획조정본부 소속 부장이 내정되었습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21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방문진 사무실에서 사장 후보 2명을 공개 면접하고 투표한 결과, 안 부장을 신임 사장 내정자로 선임했습니다. 이에 안형준 사장 내정된 상황과 그의 프로필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mbc 안형준 사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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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사장 내정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소속 부장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것을 두고 MBC 내부에선 소수 노조인 MBC노동조합(제3노조)이 사장 선임 절차가 총체적으로 위법하다며 재공모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MBC 제3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른바 ‘시민평가단’에게 3명의 후보 중 1명을 탈락시키는 권한을 준 것은 대표이사 선발 과정에서 중요한 과실이라고 주장하며 영업이익 관련 내용을 허위 기재한 후보를 눈감아주고 이를 통해 엉뚱한 후보가 2차 시민평가에 올라갔으며, 이 과정에서 사장 선발 절차에 참여할 기회 자체를 봉쇄당한 후보가 생긴 것도 묵과할 수 없는 과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장 후보 선출 이사회에도 전체 9명인 방문진 이사 중 김도인·지성우 이사 두 명은 사장 선임을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불참했습니다. 이에 mbc 제3노조는 지난 13일 방문진을 대상으로 MBC 사장 공모 절차 중지를 요구하는 ‘MBC 대표이사 선임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내놓은 상태입니다. 

 

안 내정자는 오는 23일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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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사장 프로필

안형준 사장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57세입니다. 안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사회과학대학원을 수료했습니다. 

 

안 내정자는 YTN 출신으로 2001년 MBC에 경력 기자로 입사해 통일외교부, 사회부, 국제부, 뉴스투데이편집부장 등을 거쳤으며 2018년 방송기자연합회장을 맡았습니다. 2021년부터 사장 후보 지원 전까지 메가MBC추진단장을 맡았습니다. 더불어 1998년, 2003년에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기자출신입니다. 

 

안 내정자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최종 면접에서 보도 책임자가 독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뚫리지 않는 방패가 되겠다며 잃어버린 드라마 왕국 신화를 되찾기 위한 전략으로 콘텐츠 펀드 투자와 중소 제작사와의 상생 제작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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