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보훈처장 프로필 나이 학력 국회의원 경력 및 국가보훈부 장관 지명 소식

박민식 보훈처장 프로필 나이 학력 국회의원 경력 및 국가보훈부 장관 지명 소식

박민식 보훈처장 프로필 나이 학력 국회의원 경력 및 국가보훈부 장관 지명 소식

 

 

1.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지명 소식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박민식 현 국가보훈처장을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다음 달 5일에 출범하며 이달 하순에 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박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낼 예정이다. 박 후보자는 부산사대부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에 외교부와 서울지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6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를 끝으로 검찰을 떠났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지명 소식

 

그는 이후 18·19대 총선에서 부산 북·강서갑에서 당선되어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박 후보자는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실장을 지냈고, 현 정부 출범과 함께 보훈처장(장관급)에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보훈처장으로서 보훈처 부 승격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참고로 박 후보자의 부친은 베트남전에 참전해 전사한 고 박순유 육군 중령으로 부친이 전사했을 때 7세였던 박 후보자와 그의 형제들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정부조직법 개편을 통해 이를 이행했습니다. 보훈처는 2017년부터 장관급 기관으로 운영되었지만, 처장이 국무위원이 아니어서 보훈정책을 펼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박 후보자는 대통령 지명 후 입장문을 통해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영광스럽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해 국정업무 수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보훈은 국민통합과 국가정체성을 확립하는 마중물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가는 국가의 핵심 기능”이라며, 장관 후보자 지명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책임 있게 완수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지명 소식

 

 

2. 박민식 보훈처장 나이 학력 국회의원 경력 프로필 

 

박민식 프로필

박민식 보훈처장은 1965년 11월 20일 부산 북구 출생으로 올해 59세입니다. 본관은 밀양 박씨이며 현재 32대 국가보훈처장을 맡고 있습니다. 학력은 구포국민학교, 구포중학교, 부산부고,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병역은 상병 복무만료입니다. 

 

 

그의 초기 경력은 외교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988년에 제22회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교관으로 근무하였으나, 자신이 기대했던 외교관 생활과 달라 그만두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후, 1993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전환하였습니다. 그의 검사 생활에서 그는 불도저 검사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이는 그가 법조계 브로커 사건을 맡아 구속 수사를 지휘하며 대선배격인 법조계 인사들을 수사하면서 얻은 이름입니다. 

 

박민식 보훈처장 나이 학력 국회의원 경력 프로필

 

이 시기, 그는 심적 고통을 겪으며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2004년에는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 주임검사로 활동하였고, 이때 황교안 서울중앙지검 2차장의 지휘 하에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임동원과 신건 두 전직 국정원장을 기소하였습니다. 이후에 그는 검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전환하였습니다. 변호사로서 그는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여 활동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력은 그가 후에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폭넓은 시각과 깊은 이해를 가지게 하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박민식 보훈처장 나이 학력 국회의원 경력 프로필

 

박민식 정치행보 

박민식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그 동안 다양한 위원회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인사 실패와 새누리당의 진박 논란, 공천 파동을 비판하였고, 국회 내에서는 비박, 친이, 친무 성향으로 분류되었습니다.

 

 

2016년 선거에서는 당선에 실패하였지만, 그는 패배 후에도 전재수 당선인을 격려했으며, 이후 당협위원장직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당무감사에서 탈락하여 박에스더에 밀려 당협위원장직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에는 당협위원장직에 복귀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또다시 전재수 후보에게 패배하였습니다. 그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을 비판하였으며, 5.18 민주화운동 왜곡 처벌법이 위헌임을 주장하였습니다. 그 후, 2020년 11월에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하였으나, 박형준 후보와의 경선에서 조기 하차하였습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으며,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여 핵심 실무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검수완박 법안을 비판하며 국회의 입법권 박탈을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박민식 보훈처장 나이 학력 국회의원 경력 프로필

 

박민식 이모저모

 

1. 선친 박순유 중령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뒤 1972년에 전사하였습니다.

 

2. 박민식은 운전면허 합격까지의 준비기간이 사법시험 합격까지의 준비기간보다 더 길었다고 말하며, 운전면허 실기시험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장벽이었다고 봅니다. 그는 이 시험에 3년 반 동안 총 16번을 떨어졌습니다.

 

3. 그의 부인과의 만남은 특이한 경우였습니다. 그의 외과 의사인 동생이 너무 바빠서 대신 소개팅에 나간 것이 시작이었고, 그 과정에서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그의 동생이 자신과 달리 대머리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4. 박민식은 총선에 출마할 때 항상 만덕 1동에서만 전재수 의원에게 패배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심지어 한나라당이 압승을 거둔 18대 총선 때조차도 만덕 1동에서는 전재수 후보에게 63표 차이로 패배했습니다.

 

5. 2014년 10월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장에서 '2014년 3월 빨래건조대 도둑뇌사 사건'을 통해 전국적인 여론의 이목을 집중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는 이 사건을 통해 정당방위 논란을 재차 불러일으켰습니다.

 

6. 2018년 3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그를 배제한 불합리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며 여의도연구원을 검찰에 고발한 사실이 있습니다.

 

 

7. 라이벌인 전재수 의원과는 오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8. 박민식은 특수부 검사로서 잘 나가고 있었지만, 사직서를 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를 알고 있는 어떤 선배가 이를 설득하여 결국 사직서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그 선배가 "사표 취소하고 계속 검찰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박민식은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뒤늦게 그 선배가 자신을 생각해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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