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이 취재진에게 던진 삼성 카메라 농담 화재!

이재용 회장 삼성카메라 농담 

 


"오랜만에 취재진을 봤는데 다 캐논 카메라네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를 겸한 다보스 코리아 나이트(한국의 밤)가 열린 스위스 아메론 호텔에서 취재진들에게 던진 농담이 화재입니다.

 

다보스포럼 한국의밤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모인 자리였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한국의 밤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을 기다리던 중 취재진에게 본인이 아부다비에서 기자분들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가 다 캐논이더라 하면서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어 이 회장은 왜 그런지 물어봤더니, 동영상 기능 때문에 다 캐논만 쓴다고 하더라라고 뼈있는 농담을 던지며 웃었습니다.

 

캐논은 전 세계 카메라 사업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3대 일본 기업 중 하나다. 사실 삼성전자 디지털카메라 사업 부문은 1997년부터 20년간 명맥을 유지하다 2017년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해 이번 이재용 회장이 던진 농담이 그저 단순히 가벼운 농담은 아닐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카메라는 한때 카메라 시장의 후발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왕년에 잘 나갔던 기존 카메라 브랜드들을 제치고 2010년 카메라 시장 세계 점유율에서 캐논, 소니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달로 카메라 시장 자체가 무너지는 듯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카메라 시장을 사양산업으로 판단하고 사업을 접었습니다. 

 

이재용 회장 삼성카메라 농담
이재용 회장 삼성카메라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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