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축구대표팀 선임 소식과 클린스만 연봉&프로필&사단&데뷔전 정리

지난 27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선임되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로 약 3년 5개월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재임 기간 동안 한국에 거주하기로 계약해 다음 주 중 입국해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소식과 클린스만 감독 연봉 및 프로필 그리고 그의 선수로서의 커리어도 정리해보겠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축구대표팀 선임
클린스만 감독 연봉

 

 

클린스만 감독 계약기간, 연봉, 사단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7일 월드컵 16강에 진출에 성공한 파울루 벤투 감독 다음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계약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입니다. 

 

클린스만 감독 연봉은 양측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지만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의 연봉(약 18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사단과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은 조만간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가 논의해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클린스만 감독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함께 활동했고, 독일어에 능통한 차두리 FC서울 유스강화실장이 어떤 역할로든 함께 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데뷔전은 3월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입니다. 

 

더불어 클린스만 감독은 선임후 축구협회에 보낸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감독이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한국 대표팀이 오랜 기간에 걸쳐 끊임없이 발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이르기까지 역대 한국대표팀을 지휘한 훌륭한 감독들의 뒤를 잇게 된 것을 영예롭게 생각한다.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6년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
클린스만 감독 프로필

 

 

클린스만 감독&선수 프로필 및 커리어

 

클린스만은 1964년 7월 30일 생으로 올해 60세 입니다. 출생은 독일 괴핑겐 출신으로 신장은 183cm, 체중은 76kg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이른 금발의 폭격기라 불리며 독일 공격의 핵심 선수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참가했고, 1988년과 1992년, 1996년에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유로)에 연속 출전하며 1990 이탈리아 대회부터 1998년 프랑스 대회까지 월드컵 본선에 3회 연속 나섰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월드컵과 유로 1996에서 독일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선수시절을 보냈습니다. 

 

클린스만 선수클린스만 선수클린스만 선수
클린스만 선수
클린스만 선수 커리어

 

클린스만 프로무대는 슈투트가르트, 바이에른 뮌헨(이상 독일), 인터 밀란(이탈리아), 토트넘(잉글랜드) 등의 유명 클럽에 몸 담았으며 2003년 선수 생활을 마쳤습니다.

 

 

클린스만의 감독으로서의 커리어를 살펴보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자국에서 열린 2006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으며 2011년부터는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5년동안 활동했습니다. 이 기간 중에 2013년 북중미 선수권에서 우승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에 성공한 이력이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커리어
클린스만 감독 커리어

 

클린스만 감독으로서의 평가는 명암이 갈리고 있습니다.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서는 평이 좋지만 프로 클럽팀 감독 성적은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먼저 대표팀 감독으로서 UEFA 유로 2004에서 라트비아와 비기고 체코 2군에도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충격의 광탈을 한 자국 대표팀을 빠르게 재건해 자국에서 열린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는 보는 맛이 느껴지는 화끈한 공격축구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승승장구했고, 준결승에서 숙적 이탈리아에 연장 혈투 끝에 지긴 했지만 결국 포르투갈을 잡고 3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선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독일 - 포르투갈 - 가나라는 죽음의 조에서 결국 포르투갈을 밀어내고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리며 유능한 감독으로 평가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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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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