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영 산악인 꼬꼬무에서 다시 조명, 고미영 프로필 그녀의 이야기

23일 SBS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꼬꼬무'를 통해 산악인 고미영님이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번화는 산악인 고미영님이 2007년 당시 인류 여성 최초로 14좌 완등을 위해 도전하는 여정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과 산악인 고미영님의 프로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고미영 산악인고미영 산악인
고미영 산악인

 

 

고미영 프로필

산악인 고미영님은 1967년 7월 11일생으로 2009년 7월 11일 향년 42세의 나이로 파키스탄 히말라야 산맥 낭가파르바트에서 하산하다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고향은 전라북도 부안군 출신이며 히말라야 8,000m 11좌를 등정하였으며 세계 7대륙 최고봉 3좌 등정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산악인 고미영

 

 

산악인 고미영의 삶

 

고미영님은 89년도 우연한 기회로 등산하게 된 북한산에서의 첫 등반을 마친 후 그 매력에 빠져 실내 암벽 등반장을 찾음으로써 클라이머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고미영 산악인 평범한 일반인에서 산악인으로 다시 태어나다.

 

당시만 해도 70kg이 넘는 몸무게에 160cm의 단신이었기에 남자들이 대부분이었던 클라이밍 장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도 없었던 덕택에 클라이밍에만 몰두 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국내 최고의 여성 클라이머가 되었고 아시아무대에서도 최강자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이후 한국나이로 39살이 된 2005년 클라이머가 아닌 알피니스트로 전향하였습니다. 타고난 재능은 어디가지 않았는지 2005년 파키스탄의 드리피카를 오르고(6447m) 한국나이로 40살이 되던 시기인 2006년 8,000미터 14좌중 가장 쉬운 난이도인 중국의 초오유를 등반하며 14좌 등반의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고미영 산악인고미영 산악인
고미영 산악인

 

 

여성 알피니스트로의 시작은 알렸지만 문제는 당시 여성으로서 14좌를 모두 정복한 사람이 전 세계에 없었고 클라이머로 보여준 그녀의 신체적 재능이 매우 뛰어났고 노력하는 자세나 끈기가 보통 수준이 아니었던 탓에 그녀가 강사로 속해있던 코오롱 등산학교의 운영 주체였던 코오롱 스포츠가 그녀의 스폰서로 나서면서 본격적으로 14좌 정복을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2007년엔 단숨에 14좌중 세개인 에베레스트, 브로드피크, 시샤팡마를 등정하였습니다. 이는 14좌중 3좌 등정을 1년만에 이뤄낸 대단한 업적이었습니다. 이후 고미영은 알피니스트 전향한 지 만 3년이 되던 해인 2008년에 로체, K2(산), 마나슬루를 오름으로 2년간 14좌중 6개를 정복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고미영 산악인고미영 산악인
고미영 산악인

 

산악인 고미영은 2009년 마칼루, 칸첸중가, 다울라기리를 오르고 마지막엔 낭가파르바트에 도전하였습니다. 그녀는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 산 등정에 성공하고 하산 하던 중, 안타깝게도 캠프2 부근에서 로프가 없는 지점을 지나다 절벽 아래로 떨어져 실족사하였습니다. 그의 나이 향년 42세이였습니다.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에서 삶을 마치다.

 

 

이후 정부에서는 고인에게 체육훈장 맹호장을 추서하였고, 대한산악연맹과 그녀의 고향인 부안군에서는 고인을 애도하며 부안스포츠파크에 '고미영 동상'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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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영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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